여기에서 진바란 식당 예약했었고 저희가 따로 일정이 있어서 식당에서 무료로
해주는 픽업을 받지않고 오후 5시 정도에 울루와뚜 절벽사원에서 바로 타고갔던
택시타고 프리스타일 발리에서 예약한 진바란 식당으로 데려다 달라고 주소하고
전화번호까지 택시기사에게 줬는데 그 기사가 프리스타일 발리 식당이 아닌 일
부러 이상한 다른 식당으로 데리고가서 엄청 바가지 쓰고 먹을뻔 했습니다.
3명이 거의 200불정도요. 아마 그 택시기사와 식당이 서로 뭔가 주고받은 눈치
였지만 저희는 잘 몰라서 예약한 세트메뉴와 예약자 이름이 없어서 다시 프리스
타일에 확인했더니 그 식당이 아니였어요.
어쩐지 처음 도착했을때부터 미리 알려주셨던 식당카페 이름도 달랐고
세팅도 되어있지 않아서 저희는 확인도 하기전에 전화로 컴플레인 했었던
기막힌 상황인거죠. 그때 너무 죄송했어요.
저희가 그 식당으로 안오자 프리스타일 매니저님이 전화로 확인해주셨고 그 택
시 기사가 일부러 커미션 때문에 그렇게 만든 일인걸 알고 얼마나 화나고 그 기
사에게 막 화냈어요.
결국 그 기사는 바로 어디론가 사라져 버렸고 우리는 다시 프리스타일 식당에서
픽업와서 무사히 구출됬었어요.
하마터면 우린 비싼 맛없는 음식먹고 프리스타일 식당에 준비된 식사값까지
손해배상 할뻔했었어요.
그래도 끝까지 저희 책임해주셨던 그 매니저께 죄송하고 고맙습니다.
지금도 생각하믄 진짜로 어이없고 기분도 엉망이었던 상황이었답니다.
발리가 그 택시 기사때문에 갑자기 무서워지고 누구도 안믿고싶어지게 했구요.
안전하게 호텔에서 픽업받아 올껄하는 후회도 했지만 이미 늦어버린
뒤였지만요.
하지만 뒤 늦게 제대로 도착해서 해변가 가장 좋은 식탁으로 배정되어 맛있게 먹
었습니다. 이미 석약은 없어진 뒤였지만요.
뭐 저희의 실수도 있지만 택시기사를 믿었던 잘못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당황했던 순간이었고 관광지라서 이런일도 있겠구나 싶었어요.
그때 미리 알지못해서 바로 짜증냈었던 점 너무 죄송했었습니다.
그리고 다 처리해 주셔서 감사했었습니다.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