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따 : 발리 여행의 시작점

발리 최대 번화가로 서퍼 들과 장기여행자 위주의 저렴한 숙소가 많이 있다.
공항 근처이기 때문에, 다른 지역으로 이동 하기 전에 잠시 머무를 수 있는 저렴한 숙소를 찾는 여행자나,
대부분의 인천 출발 항공이 발리에 새벽에 도착함으로, 1박을 굳이 비싼 호텔에 투자하고 싶지 않다면 꾸따 지역의
저렴한 숙소를 이용 하는 게 좋다.
풀빌라는 거의 없고 중.소형의 리조트와 게스트 하우스가 많이 있다. 규모가 작더라도 수영장 시설이 잘 되어 있는 편이고
서양인들이 많은 편이다.

스미냑 : 파인다이닝과 럭셔리 풀빌라

파인다이닝과 스타일리시한 쇼핑의중심지로 ‘발리의 청담동’으로 불리운다.
럭셔리한 소규모 단지의 풀빌라 위주이고, 벽 하나를 두고 각각의 풀빌라 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다.
부지가 크지 않기 때문에 공용 수영장이나 레스토랑 등 부대시설이 다양하지 않고 비치가 인접하지 않은 부분이 아쉬운 점이다.
조식은 뷔페식 보다는 인도네시안식 또는 서양식의 두가지 셋트 주문형식이 보통이고, 룸으로 직원들이 와서 요리를 해주는
경우도 있다. 문밖으로 나가면 세계 각국의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최고급 레스토랑과 바, 클럽 등의 나이트 스팟이 모여있어,
이러한 분위기를 즐기기 위한 여행자들에게는 최적의 장소이다.

누사두아 : 해양스포츠와 휴양의 천국

우리나라 제주도 중문단지 느낌의 계획 되어진 리조트 단지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고급 리조트들이 아름다운 누사두아 해변을 끼고 모여있다. 풀빌라 보다는 부지가 매우 넓게 조성된 특급 호텔 체인들이 많으며, 정원이나 수영장 등 부대시설이 다른 어떤 지역보다 잘 되어 있어서 가족 여행자들에게 매우 인기가 많다. 발리 지역에서는 깨끗한 편인 누사두아 비치가 바로 앞에
있기 때문에 해양 스포츠를 하기도 좋다. 특급호텔들은 바로 비치를 끼고 있지만, 준 특급 호텔들은 한블록 벗어나 있다.
누사두아 단지 안에 발리 컬렉션이라는 쇼핑몰이 있어, 필요한 부분은 해결이 가능하지만, 아무래도 꾸따, 스미냑 같은 번화가 지역에 비해서는 레스토랑이나 나이트라이프가 조금 제한되어 있다는 느낌이 있어, 리조트에서의 휴식을 목적으로 하는
여행자에게 알맞은 곳이다.

짐바란 : 아름다운 선셋과 함께하는 완벽한 휴식

아름다운 인도양의 석양과 발리에 온다면 꼭 한번은 가봐야 하는 짐바란 시푸드로 유명한 곳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규모 특급 호텔 단지와 스미냑이나 우붓 지역에 비해 부지가 큰 대규모 풀빌라 단지가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부지가 큰 만큼 정원과 수영장 등 부대시설이 아주 잘되어있다. 누사두아 지역과 비슷하지만 조금 더 고급스러운 느낌이고, 꾸따와 스미냑과도 가까 워서 나이트라이프를 즐기기에도 좋다.

우붓 : 울창한 밀림 속에서 만난 예술인의 마을

발리 전통 양식과 현대적인 모던 함이 조화롭게 디자인 되어 있는 고급 풀빌라가 주를 이룬다.
공항과 거리가 있고, 바다가 없는 단점이 있지만 그런 점을 보완하기 위해 우붓의 숙소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부분의 호텔에서 공항 또는 다른 지역에서의 픽업 서비스를 제공 하고, 우붓 지역 내에서 무료 트랜스퍼 서비스를 제공하여 위치적 단점을 커버하고 있다. 또한 가격 대비 다른 어떤 지역보다 리조트 시설이 매우 훌륭하고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붓에서 만느껴 볼 수 있는 일명 논 뷰라 불리 우는, 논 한가운데 있는 방갈로 형식의 숙소도 있어 우붓 만의 자연 친화적인
전원생활을 경험해 볼 수도 있다. 번화가 쪽을 원한다면 몽키포레스트 쪽으로 숙소를 잡고, 열대 우림에 둘러 쌓여 전형적인
우붓의 자연환경을 경험하고 싶다면 조금 더 안쪽에 위치한 곳으로 가도 좋다.